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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비서입니다


홀로된 여주 엄마가 삼남매를 분식점을 하면서 살았는데 남존여비사상의 엄마라 여주에게 힘든일 다 시키고 오직 큰아들만 귀이여기고 막내아들은 그아들데로 사고쳐도 그러려니 하네요. 여주오빠의 투신자살로 충격받은 엄마가 농약먹고 정신나가 여섯살짜리로 변해 요양원에서 생활해야해 돈이 많이 필요하게된다. 막내동생은 마약해 돈뜯어내는 기생충이 된지 오래되었고 그로 여주는 생활비가 없어 힌들게살어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 비서로서 훌륭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여자이사의 약혼자를 위해 비서가된다. 양아치 막가파 남주를 개조시키는 과정에서 그와의 세번의 만남 인연을 걸고넘어져 연인이 되네요 남주 아버지의 반대로 필리핀오지까지 도망가서도 놓지 못하는 절절한 사랑이네요. 재미있어요.
SH그룹의 소문난 문제아, 강준훤.
개과천선할 마음이 쥐똥만큼도 없는 그의 앞에
깐깐하기 그지없는 한 여자가 나타났다.
문제아 해결사로 명성이 자자한 비서, 유연수.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나야.
그대의 이사님에게 잔소리를 하지 말라는 거.
명심하며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군.
그놈의 성심성의껏 모시겠다는 마음을 애초에 버리라고.

시나브로 물결이 일렁거린다.
일그러지고 찢긴 준훤의 가슴에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

유연수,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사랑, 말인가요?
곰곰이 생각에 잠긴 연수가 차분한 목소리로 답을 내놓았다.
개인적으로……. 지켜주고 싶은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이 그렇다면.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은 것이 사랑이라면.
준훤의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내가 널 사랑하나 보다.


프롤로그
1. 이별과 만남
2. 불청객의 하루 일과
3. 은밀한 시선
4. 상오 7시 35분
5. 톱니바퀴
6. 악어새의 눈을 피해
7. 운명
8. 넘실거리는 물결
9. 널 지키고 싶다
10. 차가운 늪
11. 불면의 밤
12. 소중한 설렘
13. 나의 전부
14. 풀벌레 우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