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가 많은 만화길래 쭉 이어지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본문엔 다른 이야기의 단편 4편이 실려있네요. 그 중에 코스프레 애니멀은 2편으로 나뉘어 젤 앞부분의 분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렇다면 후속권인 2,3권은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각각 단편들의 주인공의 후속 이야기를 다루는건지, 아니면 코스프레 애니멀 이 이야기만 진행되는건지 어서 빨리 2권을 읽어봐야겠어요.경찰복이든 피자배달복이든 어떤 제복이든지 제복을 유난히 좋아하는 리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교복! 그런 리카는 교복을 입고 첫경험을 갖는 것을 로망으로 삼고있지만 전남친으로부터는 비웃음만 당할 뿐이었어요. 그러다 문자를 통해 알게된 남자 고등학생과 실제로 만나게 되는데, 본명은 하지메인 이 연하남이 상당히 리카의 타입이었던 것! 리카가 교복을 입고 나간만큼 하지메는 자신을 고등학생으로 알고있는데, 이 사실을 말하고 교복 코스프레 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을 덕밍아웃 해야하는 것인가 고민하게됩니다.
누구라도 조금씩은 집착하는 부분이란 게 있잖아요?
전 코스프레 마니아입니다!!
리카, 19세. 10대 방금 졸업!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은 교복 마니아라는 것.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고등학생과 만나기로 한 리카는 자신도 고등학생인 척 교복을 입고 나가기로 하는데...
그런데 이 연하남이 엄청나게 내 타입-?!
어쩌지? 이대로 사랑에 빠질 것만 같아~!!
ⓒ Watari Sakou 2004.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04 by Kodansha Ltd., Tokyo
Electronic Publishing rights for this Korean edition arranged
through Kodansha Ltd.
아시아! 희망은 멈추지 않는다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여럿이다. 문제의 근본을 건드리지 않은 채 제 강함을 과시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과거를 부정함으로써 현재의 정당성을 획득하려 드는 아베 정권의 만행에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일본인들을 향한 강한 반감 역시 자연스레 형성됐다. 일본을 가리킬 때면 붙은 수식어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가 요즘처럼 잘 어울리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모든 일본인들이 일본 정권의 행보에 찬성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 더 많은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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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행
황동규 시인의 산문집을 보고 다시 찾아 읽은 시집이다. 사둔 지 꽤 오래 되었을 테니, 분명히 몇 번 보았을 것이고, 그러면 낯익은 뭔가가 남아 있어야 하는데 제목말고는 기억에 새롭다.(이럴 때는 내 한심한 기억력이 다소 도움이 된다.) 작가의 산문을 못 보았더라면 몰랐을 시적 배경들, 시인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시들, 내게는 산문집과 시집이 묶이면서 이해의 폭 혹은 잔잔한 감동을 넓혀 주었다. 알아서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바로 그 경험이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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