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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좋아해줘
glxmdhtn
2024. 2. 10. 08:48
소꿉친구들 두 남자 들을 저울질해대면서 어장관리하는 여주 넘 짜증나네요. 기다려달라면서 여주는 딴 남자랑 사귀기까지하죠. 치횐이가 제일 불쌍해요. 순정남 가지고 노는 여주 뻔뻔하네요. 주선에게는 간보는거같이 뺏다 들이밀었다가 사람 가지고 놀죠. 사랑한다고 확실히 말안한게 죄는 죄인거죠. 외롭다면서 이리 저리 색기 흘리고다니는 여주 정말 재수없었어요. 미운게 정이라고 편리하게 친구란 이름으로 사람 가지고 놀죠. 짜증나요.
[강추!]어느 영화에서 그러더라.
지구 위에 바늘 하나를 세우고 하늘에서 밀씨 하나를 뿌렸을 때,
그 밀씨가 바늘에 꽂힐 확률, 그게 인연이라고.
빗대자면 우리 셋 인연은 그래.
지구 위에 바늘 하나를 세우고 하늘에서 밀씨 두 개를 뿌렸을 때,
그 두 개가 동시에 바늘에 꽂혀버린 거지.
네겐 둘 다 너의 살점처럼 익숙해서 잘라내기 어렵다는 것도 알아.
결국엔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말게 될 거란 너의 두려움도 이해해.
하지만 암만 특별한 인연으로 얽혀있대도
사랑마저 나눠 가질 수는 없는 거잖아.
그러니 이제 그만 너의 녹슨 저울을 움직여줘.
날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이 사랑인지,
그 애를 다치지 않게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사랑인지
그걸 알려줘.
지우연의 로맨스 장편 소설 좋아해줘 .
프롤로그
한숨과 함께 고향으로
뒷모습
연적
도마뱀
뒤척이는 가을
연어
끝겨울
봄의 예감
에필로그. 서른한 번째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