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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glxmdhtn 2024. 2. 17. 04:08


#디어라이프의 #앨리스먼로를 현대의 체호프 라고 하는데 그렇지 하면서도 백프로 동의가 되진 않았다. 내가 체호프를 오해했나. 내가 느끼는 체호프 와 앨리스 먼로 는 온도차가 커서 체호프의 책을 봤다.읽으면서 그래, 이게 체호프지 싶었다. 순간을 보여주면서도 생기넘치며 따땃한 시선으로 생각하기보다 공감하게 한다. 특히 진리나 거창한 사상을 설파하는게 아니라 진실을 얘기한다는 거다. 사실이 곧 진실이 되지 않는 삶의 진실 을. 그게 체호프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단편의 이야기안에 삶의 아름다움과 모순을 숨쉬는 인물들로 표현해 내는 것.결론은 체호프는 역시 참 좋다.
안똔 빠블로비치 체호프는 현대 문학의 초석을 놓은 러시아의 작가이다. 현대의 단편소설은 체호프를 통해서 양식과 주제를 습득해 풍요로운 세계를 구축했고, 현대의 연극은 체호프의 새로운 극적 스타일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장르들을 전개시켰다. 그래서 고리끼, 부닌, 밤삘로프,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어니스트 헤밍웨이, 캐서린 맨스필드, 사뮈엘 베케트 등 현대의 저명한 작가들이 체호프를 통해서 문학을 배웠거나 체호프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굽은 거울
어느 관리의 죽음
마스크
실패
애수
농담
하찮은 것
쉿!
어느 여인의 이야기
자고 싶다
6호 병동
검은 수사
대학생
문학 교사
농부들
새로운 별장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하찮음 속의 진실
안똔 빠블로비치 체호프 연보

 

부끄러움들

부끄럽다 [부끄럽따] 형용사 1.일을 잘 못하거나 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하다. 2.스스러움을 느끼어 매우 수줍다. 부끄러움은개인적이고 내면적인감정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부끄러움은 외부에서 온다. 가난한 동네에서 산다는 것, 술을 마시는 아버지, 미혼모 가정과 일찍 돌아가신 아버님 혹은 어머님. 스스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일들로 생긴 부끄러움이 작은 단편이 되고, 이런 부끄러움이 모여서 부끄러움들이 되었다. 어떤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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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를 입은 비너스

사랑하는 여자의 노예가 되는 한 남자 마조히즘 을 낳은 소설 마조히즘 의 어원이 비롯된 오스트리아 작가 자허마조흐(Leopold von Sacher-Masoch, 1836~1895)가 1870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모피를 입은 비너스 는 마조흐의 극단적인 감각주의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종의 자전적 소설로, 그의 일생과 문학 전반을 지배한 피학적인 성적 취향이 전형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타인, 특히 여성에게 학대받는 것에서 쾌락을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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